[한국어 학습중 일본인 30] 대장금 소감 2. 자막 문제 ― 남편이 아내한테 존댓말 쓰는 게 그렇게 이상해?

<대장금> 제2부 봤어. 그리고 또 울었어… 할 수 없지, 장금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니…

근데 오늘, 일본어 자막에 대해 할 말이 있어! 

그걸 이렇게 한국어로 말해서 어떡해. 

아니, 한국어 대사에 일본어 자막을 붙인 사람들이 당연히 한국어 읽을 수 있지?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남편이 아내한테 존댓말 쓰는 게 그렇게 이상해? 그렇다.

rainbow kid무슨 소리야? 장금 아버지와 어머니 이야기를 하고 있어?

그래. 장금 부모는 서로 존댓말을 썼잖아. 그런데 일본어 자막에서는 어머니 대사만 존댓말로 하고, 아버지 대사는 반말로 했어. 그러니까 남편만 아내한테 반말을 쓰고 있는 셈이야.

와… 좀 짜증나네.

엄청 짜증났지! 장금 부모만이 아니라 한류 사극에서 왕이 왕비에게 하는 말도 일본어 자막에서는 자주 반말로 바뀌었어. 아마 일본사람이 그게 도 자연스럽다고 느끼는 거지. 그래도 조선 남편의 예의가 없게 되는 것도 화나는데, 남편이 아내한테 깍듯이 대하는 것을 부자연스럽다고 삼은 일본사회가 더 열받지! 

아, 그리고 “당신”문제!

사극이만 아니라, 부부가 서로 당신이라고 불렀잖아. 근데 일본 자막에서는 아내 대사는 “아나타 (당신)”인데, 남편 대사는 자주 “오마에 (너)”가 돼… 이~~씨! 

rainbow kid자, 자… 네 주위에 있는 일본사람한테도 그 얘기 해야지.

이미 했어! 만화가로서 이것에.

https://www.lovepiececlub.com/column/12771.html

다 놀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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