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학습중 일본인 28] 영화 “기생충” 봤어요!

지난주 도쿄 히비야에서 막 공개된 영화“기생충”을 봤어!

관객들이 많지?

많지~! 칸 영화제의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이니까.

나는 자주 한국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던데, 그렇게 관객이 많은 것이 처음이었어. 많은 사람과 같이 보는 것이 좋아.

영화 자체도 재미 있었고…

근데 어떤 분이 쓴 기사에서, 봉준호 감독이 가족(제도)을 의심하지 아는가 봐 라는 말이 있었는데,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무슨 듯이야?

그 분의 논지는 여기에서 안 쓰고 내 소감만 말할게.

일본 여당 자민당이 일본국헌법을 바꾸고 싶어 한다는 것이 알지?

시민들에게 있어서는 아주 나쁜 개헌일 것인데,

그들이 추가하려 하는 조문의 하나가 “가족은 서로 도와야 한다”라는 문구야.

나쁜 말이 아닌 것 같은데?

바로 그 점에 문제가 있는 거잖아. 말 자체보다 누가 누구한테 그런 명령을 했는가를 봐야겠다. 나라가 국민한테 그걸 명령하면(원래 입헌주의의 헌법이 그런 거 아닌데), 그건 복지를 거부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실제로 일본에서는 나라가 “가족끼리 도와라”고 하는듯 복지가 부족하고 있어.

“기생충”을 그런 의미에서 보면, 가족이 가족을 도와주는 것에 대해 갈등이 없는 느낌이 있어.

근데 그건 아마… 일본인이 느낀 “가족은 서로 도와야 한다”의 뉘앙스 같은 거야. 일본인에게 있어서 그건 “나라에 폐를 끼치지 않도록” 그런 거야.

한국분들에게 있어서는 어떨까?

적어도 “기생충”이나 “괴물”을 보면 “다른 사람이나 부자나 나라한테 어떤 폐를 끼쳐도”라고 느꼈는데… 그것이 부러워.

왜?

그건 높은 자들에게 어려운 상태잖아. 그러니까 “가족끼리 도와라~” 라고 국민들을 버릴 수 없지.

일본 가족들은 그렇다면 누구에게도 도움을 구하지 않고 가만히 죽을지도 몰라… 그들은 도움이 구하는 사람을 미워하고 있으니까.

나는 그런 일본사회가 미워.

아, 슬퍼졌다.

rainbow kid힘 내. 그나저나 “기생충”을 본 많은 사람들이 박서담 씨가 너무 멋있다고 법석이고 있네.

할 수 없지~~! 나도 박서담 씨 팬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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