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학습중 일본인 8] 매운 움식이 좋아!

나에게는 공감하기 어려운 두 가지 사람들이 있어.

첫째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둘째는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한 사람들. 

난 일본인치고는 매운 음식이 아무렇지도 않은 편이야. 

고추내이도 어렸을 때부터 먹었고, 좀 매운 카레라이스도 잘 먹지 못한 어른들을 깔보고 있었고… 매운 음식 대해서는 자신이 있었어.

rainbow kid surprised그럼, 너 당연히 신라면 먹을 수 있지?

그럼! …지금은.

자신만만한 초든학생이었던 나는 신라면을 처음 먹고 충격을 받았지.

…못먹다…!!

너무 매웠으니까!

1990년대이고, 일본에서 신라면은 아직 보기 드문 시대였어. 우리 아버지가 지한파시고 매운 것도 아주 좋으시니까 우리 집에 신라면이 있었지.

그 때 난 한국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거나 마찬가지였는데, 아버지가 웃으시면서 

“한국의 아이들이라면 그 전도 아무렇지도 않게 다 먹을 수 있어” 라고 하셨으니까 그냥 한국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지. 아이들까지…… 아니 그게… 정말이에요?

rainbow kid매운 음식 먹을 수 있는 일본인은 많지 않는가? 

그런 것 같아.

요즘 도쿄 신오쿠보(코리아타운이 있어) 근처에는 네팔 카레집이 많고 나도 가끔 갔는데, 종업원 네팔분이 자주 “매운데 괜찮아요?”라고 하셨어. 일본인이 매운 것 못먹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은데, 일부러 네팔 카레집에 가는 사람은 대개 매운 것이 좋아서 그렇는데… 

난 “오히려 맵게 해 주세요!” 라고 주문했고 맛있게 다 먹어.

일본에서 외식하고 매워서 못먹겠다~ 라는 적이 한번도 없어.

대신 짜서 못먹갰다는 때가 많지…

그런 나에게도 신라면이 언제 먹어도 신선하게 매워… 대단하다.

rainbow kid그렇게 자주 신라면 먹는거야?

아주 가끔이야. 뭐니 뭐니 해도 첨가물도 많고, 피부가 거칠어지잖아…

요전날 다이어트 중인데 무턱대고 신라면 먹어 싶어서, 마트에 갔고 신라면을 빤히 바라보며 고민하고 있었는데…

수상한 여자…

그곳이 한국식품 코너였고, 옆에 “조미용 강한 매운맛” 라고 적힌 고춧가루가 있었어.

난 매운 맛이 그리워서 그렇다고 알고 신라면 대신에 그걸 샀지. 그리고 지운 보리에 된장과 멸치 가루, 참기름, 그리고 그 고춧가루를 많이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먹었지.

맛있었어?

엄청!!! 변비도 해소되어 다이어트에도 괜찮지! 

고춧가루도 미용에 좋다고 믿어 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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